트럼프, 北 비핵화 전 제재완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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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비핵화 전 제재완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9.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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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리방송(VOA) 보도… ‘단계적 해법’ 관측 어긋나
사진은 2018년 12월5일 디지털글로브가 제공한 북한의 소해 시설 위성사진.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자신이 최근 언급한 새로운 방법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We're not considering actions at all)”고 선을 그었다

미국의 소리방송(VOA)23(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전에 제재 완화를 해주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해 선 핵 폐기 후 보상 방식의 리비아 모델(볼턴 전 보좌관 주장)’을 비판하며 어쩌면 새로운 방법이 매우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미국이 단계적 해법등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으나 이러한 관측이 잘못된 확인된 것이다.

또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거듭 표명해 미국내 대파들과 한국민의 우려를 자극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약 65분 가량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방법론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비롯한 양국 현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전,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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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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