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회사채 1500억 증액, 수요예측 3300억 몰려
상태바
SK건설 회사채 1500억 증액, 수요예측 3300억 몰려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0.08 14:2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건설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SK건설이 회사채를 총 1500억으로 증액 발행한다.
 
SK건설은 7일 "오는 14일 발행하는 3년물 회사채가 수요 예측에서 흥행해 총 1500억으로 증액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 대비 0.31%포인트 낮춰 오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실시된 SK건설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는 모집 금액 800억원의 4배를 뛰어넘는 약 3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비중이 컸고, 발행금리도 2%대로 진입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도 기대하게 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을 통해 SK건설의 기업가치가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SK건설 제160회 회사채(신용등급 A-)는 3년 만기물로 오는 14일에 발행되며 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한편 SK건설은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 6월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연이어 해외 개발형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SW
 
pjy@economicpost.co.kr 
Tag
#SK건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