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WTO 분쟁 협의, 11일 제네바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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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WTO 분쟁 협의, 11일 제네바에서 시작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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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일본 수출제한 조치를 WTO에 제소한 것에 대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와 관련해 한일 양국이 협의를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한일 양국은 일본 수출제한조치 WTO 분쟁의 양자협의를 11일 제네바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11일 일본 측의 수출제한 조치를 WTO에 제소(양자협의 요청)했고, 양국은 WTO 분쟁해결양해 규정에 따라 양자협의 요청 접수 후 30일내 또는 양국이 달리 합의한 기간 내에 양자협의 개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산자부는 "지난 9월 20일 일본 측이 우리측 양자협의 제안을 수락한 이후 양국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일시, 장소 등 세부사항을 논의해 왔고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WTO 양자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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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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