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아베 만나 타개책 마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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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아베 만나 타개책 마련하나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10.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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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HK, “문대통령 친서 건낼 가능성도 있다”
사진 / 사진 / 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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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 NHK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방일에 대해 한국총리 즉위식 참석으로 일본방문 관계개선 실마리 마련이란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NHK한국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천황폐하의 즉위를 내외에 선포하는 의식에 참석하기 위해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문재인 정권으로는 넘버 2 ‘지일파총리를 파견하여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잡고 싶은 의도다고 보도했다.

이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 전용기 편으로 하네다 공항에 도착, 오후 천황의 즉위가 내외에 선언되는 즉위례 정전 의식(即位礼正殿)’에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3일 간 머물면서 일본의 정재계 인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한편, 도내 대학생들과 대화하고, 2001, 신오쿠보 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사람을 도우려다 전철에 받혀 사망한 한국인 유학생(이수현)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한 일본인이 플랫폼 안 매점에서 파는 술을 마시고 철길로 떨어지자 이수현 씨가 구하러 뛰어 들었다가 들어오던 전철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아키히토 일왕이 사망한 이수현 씨 부모를 일본으로 초대해 위로를 하기도 했다.

NHK24일에 만나는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현재의 타개를 도모하고자하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친서를 건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는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 찰스 영국 왕세자 등 183개국 주요 인사 등 약 2,000명이 참석한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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