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공수처 설치, 검찰특권 해체...검찰개혁 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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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인영 “공수처 설치, 검찰특권 해체...검찰개혁 완수할 것”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10.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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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수처가 설치되면 검찰특권이 해체된다. 검사도 죄를 지으면 처벌받는 세상이 온다”며 “국민 절대 다수가 찬성하는 공수처 설치로 검찰개혁을 완수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 / 국회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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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설치는 검찰특권의 해체”라며 “검사도 죄를 지으면 처벌받는 세상이 온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새누리당의 공수처 설치 추진을 언급하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오직 한국당만 검찰개혁의 핵심인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설치되면 검찰특권이 해체된다. 검사도 죄를 지으면 처벌받는 세상이 온다”며 “국민 절대 다수가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고, 윤석열 검찰총장도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지 않는다.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충돌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의 벽 뒤에 숨어 셀프 변론과 수사 거부로 임할 것이 아닌, 검찰 수사에 응하는 것 또한 국회 특권 폐지의 첫걸음”이라며 “한국당은 진정 그 일로 공천에 가산점을 주고 표창장과 포상금을 줄 일이었는지 우리 국민은 매우 의아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현 선거제도는 거대정당 지지는 과대 반영되고 소수정당 지지는 과소 반영되고 있다”며 “민심 그대로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해 주권자인 국민의 의지를 더 정확하게 반영해야 함에도 여섯 달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당의 한결같은 외면, 어깃장으로 제대로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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