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 소비 모두 감소, 설비투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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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 소비 모두 감소, 설비투자 증가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0.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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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통계청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지난달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기계장비, 자동차 등 중심)에서 증가했지만 서비스업(도소매, 금융 보험 등 중심),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면서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다.
 
또 소비판매는 음식료품, 의복,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의 판매가 모두 줄면서 전월에 비해 2.2%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른 명절로 인한 전월 선구매에 따른 기저 영향이 있었고 연이은 태풍, 낮은 일교차 등 날씨 요인으로 환절기 의류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는 감소했지만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전월에 비해 2.9% 증가했다. 반면 건설기성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에 비해 2.7% 감소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수입액 등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생산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코스피,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감소했지만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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