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정동영 “집권여당 주류 386세대, 개혁 의지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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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정동영 “집권여당 주류 386세대, 개혁 의지박약”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1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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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집권여당의 주류는 민주화 운동의 386 세대 중심이다. 감옥에 있을 때 그들이 꿈꾼 세상은 도래했나”라며 “민주당의 개혁 의지박약에 대해 지적한다. 무엇을 망설이나”라고 비판했다. 사진 / 국회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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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집권여당 주류인 386세대는 퇴장할 것이 아닌, 개혁을 마무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개혁 의지박약에 대해 지적한다. 무엇을 망설이나”라며 “지금 집권여당의 주류는 민주화 운동의 386 세대 중심이다. 감옥에 있을 때 그들이 꿈꾼 세상은 도래했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대로 정치 체제를 그대로 둬도 좋다고 생각하는 운동권이 있다면, 이미 자격 박탈“이라면서 386 후배에게 권한다. 개혁의 시대 전면에 서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선거제 개혁, 분권형 개혁에 앞장 서주길 촉구한다. 당당하게 청와대에 할 말은 하고, 여당 지도부의 개혁을 견인하는 386 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패스트트랙 법안인 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본회의 자동 부의를 앞두고 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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