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하원 법사위원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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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하원 법사위원회 통과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12.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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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17로 탄핵 가결
민주당 대표 “오늘은 엄숙하고 슬픈 날”
사진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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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안이 13일(현지시간) 하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로이터 통신은 “심하게 분열된 하원 법사위는 23대 17로 탄핵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찬성, 공화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했다.

또 다음 주 중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이 혐의에 대한 투표를 할 예정이며 통과되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 심판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세 번째로 탄핵되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화당은 트럼프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낌새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제럴드 나들러 민주당 대표는 “오늘은 엄숙하고 슬픈 날”이라며 “한 세기 반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세 번째로 하원 법사위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의결한 것이다”고 말했다.

공화당원들은 트럼프를 옹호하면서 ”민주당원들이 2016년 대선의 놀라운 승리를 뒤집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익살극”이라고 비난했다.

법사위가 적용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사유는 권력남용과 의회방해 혐의다. 의회 청문회에서 민주당원들은 “대통령이 지난 7월 전화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바이든을 조사하라고 요청함으로써 미국 헌법과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2020년 선거의 진실성을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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