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시진핑·아베 만나러 베이징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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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시진핑·아베 만나러 베이징 行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12.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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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개선 계기 마련 기대
북한에 대한 대응방안 주목
사진 / 청와대
사진 / 청와대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1년 3개월 만에 아베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진다.

NHK는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쓰촨성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한다면서 아베 총리와의 회담은 “악화되고있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련의 회담에서는 경제나 환경 등 폭 넓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과 일방적으로 시한으로 정하고 미국에 제재 해제 등을 요구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방안을 나눌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NHK는 또 청와대를 인용, “양국 관계의 어려움에 비춰 보면 회담 개최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회담에서 한국 측은 일본 정부가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수출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재차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최대 현안인 ‘징용’을 둘러싼 문제에서 “한국 측이 어떤 자세를 보일지가 초점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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