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北 요인 생포 훈련 기사 “매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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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北 요인 생포 훈련 기사 “매우 위험”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12.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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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부 언론, 한미 특전사 훈련 보도로 "파장"
미 특전사령부 소속 특전대원들과 한국군 특전사 요원들이 지난달 11일 군산비행장에서 근접전 훈련을 벌였다며, 지난 16일 미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 사진 촬영: Capt. David Murphy.
미 특전사령부 소속 특전대원들과 한국군 특전사 요원들이 지난달 11일 군산비행장에서 근접전 훈련을 벌였다며, 지난 16일 미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 사진 촬영: Capt. David Murph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우리나라 일부 매체가 한미 특전사의 한반도 훈련과 관련된 기사를 내보낸데 대해 미 국방부가 크게 반발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던 한미 특전사 공동훈련 영상에 관한 언론보도에 대해 “무책임하고,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24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지난 8월~11월 한국 군산 등에서 진행한 한미 훈련 영상 게재 의도와, 이후 홈페이지에서 관련 영상을 내린 배경을 묻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고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일부 한국 언론은 ‘미 북한요인 생포 훈련 공개’ 등의 기사에서 미 육군 특전부대 ‘그린 베레’와 한국군 제 7 공수특전여단 등이 기지를 습격해 가상의 요인을 생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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