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맹이 분담금 약간 더 올리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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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맹이 분담금 약간 더 올리기 바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1.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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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담금은 재화와 서비스의 면에서 한국경제로 환원”
北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 “계속 주시”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의 당일 브리핑 모습. 사진 출처: 미국 국방부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의 당일 브리핑 모습. 사진 출처: 미국 국방부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동맹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이를 주도하는 국무부에 질의할 사항이라면서도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후 계속 이것(분담금 증액)을 압박해 왔다. 그것이 중동이나, 유럽이나, 아시아이든 간에 계속 지켜보면서 우리 동맹이 분담금을 약간 더 올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무자 고용 등을 사례로 꼽으면서 “한국과 관련해 한 가지 지적해온 점은 분담금의 일부인 많은 돈이 실제로는 재화와 서비스의 면에서 한국 경제로 직접 환원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시험 발사 여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결정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미사일 기술이 이란에 이전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면서도 “이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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