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한국당 위성정당? 특권에 대한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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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인영, “한국당 위성정당? 특권에 대한 고집”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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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총선용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특권에 대한 옹색한 고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총선용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특권에 대한 옹색한 고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진=국회기자단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총선을 대비해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에 대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비판하고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한국당의 (총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은 특권에 대한 옹색한 고집에 불과하다”며 “우리 당은 과감하게 비례대표 15석을 내려놓고 다수당의 특혜를 포기했다. 국민의 지지보다 훨씬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선거법을 고집하는 것은 오직 한국당 뿐”이라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눈을 속이는 위성정당이 당의 미래를 지킨다는 말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눈속임은 눈속임일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을 얕잡아보고 눈속임하는 위성정당의 앞길에는 유권자들의 거대한 심판만이 있을 뿐”이라면서 “이번 선거법에 대한 논란은 과거의 강물에 흘러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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