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中, 오랜 세월 돕고 살아야할 소중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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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인영 “中, 오랜 세월 돕고 살아야할 소중한 친구”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1.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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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공포 및 중국인 혐오 현상에 대해 “중국과 우리(한국)는 오랜 세월 함께 돕고 살아가야할 소중한 친구”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공포 및 중국인 혐오 현상에 대해 “중국과 우리(한국)는 오랜 세월 함께 돕고 살아가야할 소중한 친구”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 및 중국인 혐오 현상이 커지는 가운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중국과 우리(한국)는 오랜 세월 함께 돕고 살아가야할 소중한 친구”라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중국 정부는 물론 우리 정부도 위기경부를 격상하고 범정부적 대응에 나섰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고, 가장 위험한 것은 불신과 공포”라 말했다.

이어 “국민 생명이 걸린 사안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전통을 확립해야한다”고 자유한국당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비판적인 보수야당을 향한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감염병 대응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어려움에 빠진 중국 정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 이런 상황일수록 한중 양국 국민의 혐오를 부추기는 행동은 자제해야한다”고 밝혔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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