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가장 심각한 중국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4일 새로운 사망자 65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감염 확대에 따른 사망자는 중국에서만 490명에 이른다.

또한 감염이 확인된 환자의 수는, 후베이성에서 새롭게 3,156명이 늘었으며 총 확진자는 2만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이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27개국으로 감염자는 모두 214명에 이른다.

NHK에 따르면 중국 이외의 국가와 지역에서 지금까지 확인 된 감염자 수는 태국 25명, 싱가포르 24명, 일본 23명, 홍콩 18명, 한국 16명, 호주 13명, 독일 12명, 미국과 대만 각각 11명, 말레이시아, 마카오, 베트남 각각 10명, 프랑스 6명, UAE(아랍 에미리트) 5명, 인도 3명,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필리핀 각각 2명,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스웨덴, 스페인, 벨기에 각각 1명이다. 이 중 필리핀과 홍콩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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