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혼란이 초래
주식시장 혼란과 유가하락으로 이어져
주식시장 혼란과 유가하락으로 이어져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중국 경제의 혼란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위험이 된다”고 경고했다.
FRB는 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제출한 경제 상황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의 장래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이 중국 경제의 혼란으로 이어져 전 세계에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언제, 어디까지 확산될 지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지난 몇 주간 주식 시장의 혼란과 유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FRB는 당초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미국 등의 경기 둔화 위험이 후퇴했다는 의견을 내놨으나 이번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의견을 수정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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