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확진자 7명 중 완치 4명-다롄으로 이송 3명
옌볜조선족자치주는 옌지 2명-룡정 1명, 퇴원 2명
옌볜조선족자치주는 옌지 2명-룡정 1명, 퇴원 2명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코로나19(신종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둥의 현지 소식통은 14일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계 확진자가 7명이었는데 지난 13일 1명이 퇴원해 완치환자가 4명에 달했고, 나머지 확진자 3명은 다롄(대련) 중앙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퇴원한 환자는 지난 1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난 이래 과학프로그램에 의한 치료법으로 3일 이상 정상체온을 보였고, 2개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핵산검사 결과 음성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현재 동북3성의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랴오닝성(遼寧省) 117명, 지린성(吉林省) 86명, 헤이룽장성(黑龍江省) 418명 등 모두 621명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자는 랴오닝성 1명, 헤이룽장성 11명, 지린성 1명으로 나타났고, 완치자는 랴오닝성 29명, 지린성 25명, 헤이룽장성 47명 등 101명에 달했다.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는 확진자 3명으로 옌지(延吉) 2명, 룡정(龍井) 1명이고, 2명은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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