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패닉상태, 유람선과 전국 곳곳서 환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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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패닉상태, 유람선과 전국 곳곳서 환자 속출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2.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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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전체 감염자, 616명으로 급증
자민당 연례 총회 연기 또는 축소 검토
후생노동성 장관 “전송 경로 미확인 사례 증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근처 분주한 구급차. 요코하마=AP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근처 분주한 구급차. 요코하마=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이 패닉상태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뿐 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교토통신, NHK등은 후생노동성을 인용,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88명이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와카야마현 사이 세이카이 아리다 병원에서 감염된 의사의 아들을 포함, 8건의 새로운 사례가 나타났다. 아들은 20세 미만 첫 번째 감염자다. 또 도쿄도에서 각각 3명, 아이치현에서 1명,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1명 등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일본 내 전체 감염자 수는 크루즈선 542명 등 616명으로 급증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3월 8일로 예정된 자민당 연례 총회의 규모를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정부 태스크 포스 회의에서 “열과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학교나 직장을 쉬고 외출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카토 카츠노부 후생노동성 장관은 “전송 경로가 즉시 알려지지 않은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상황이 어느 정도 확산될 수 있다고 가정 하에 처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후생성은 19일 현재, 크루즈선 승선원 3711명 중 2404명이 검사를 마쳤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감염자는 542명이어서 전체의 14.6%에 해당된다.

일본 당국은 오늘부터 약 500여명의 음성자를 하선시킨다. 음성 판정자는 원칙적으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나 감염자와 같은 선실을 쓴 사람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하선이 제한된다.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는 오늘 오전 7시 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모두 발열 등 의심증세가 없었으나 공항 입국시 다시 한 번 재검을 받는다. 또 검역소 안에 마련될 예정인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된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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