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합당 재난지원금 무력화 시도, 총선 패배 분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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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합당 재난지원금 무력화 시도, 총선 패배 분풀이"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4.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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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미래통합당의 긴급재난지원금 무력화 시도는 총선 패배에 대한 분풀이"라며 통합당의 협조를 재차 요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의 재난지원금 무력화 시도가 매우 노골적이고 20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할 의사가 없을 정도로 보인다. 국민에게 지원금 지급 시점을 최대한 늦추려는 게 통합당의 본심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총선 기간 황교안과 김재원이 긴급재정명령까지 요구한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선거 끝나기가 무섭게 말을 바꾸고 예산 심사를 지연시키는 건 매우 어이없는 일이다. 마치 선거 패배에 대한 분풀이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예산 심사 지연의 책임이 통합당에게 돌아가고 있다. 예산 심사 방해를 멈추고 예결위와 상임위 회의를 열어 정상적으로 추경 심사 절차에 착수해야한다"면서 통합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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