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윤미향에 선 그어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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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윤미향에 선 그어줬어야”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5.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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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논란에 대해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잘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25일 오전 KBS 라디오 프로그램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당선인을 민주당이) 불러서 잘 파악하고 불필요한 이야기를 안 하게 해야 한다”며 “윤 당선인이 계속 언론에 인터뷰, 라디오 생방송을 하니 자꾸 의혹이 증폭되고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과 관련 “일단 행정안전부나 국세청 조사가 있으니 본인한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기다리자고 하는 등 당선인도 관리를 했으면 될 텐데 다 말해놨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서 선을 그어줬어야 한다. 현재 국민감정과 민주당이 좀 동떨어져 간다. 주말에 그 진보적인 목포·광주 지역 분들께 물어봐도 ‘(윤 당선인의) 30년 업적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렇다고 제기된 부정에 대해선 눈 감을 수 없다’”라며 “그런데 다행히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강하게 하고 있지만 조직적이진 못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연의 회계 투명성 문제 등과 관련 처음 해당 문제를 폭로한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이날 대구의 한 커피숍에서 2차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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