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구성 지연 꼼수,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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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구성 지연 꼼수,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6.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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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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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국회 원구성 합의가 결렬되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원구성 지연 꼼수를 부린다 해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다음주부터 (국회가)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야당이 요구한대로 상임위원 정수조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야당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정수 조정도 합의해 오늘 본회의서 조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늦어진 원구성에 다시 박차를 가해야한다. 12일에는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북한의 반발과 관련, 통합당을 겨냥해 “연일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대북전단의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야당이 됐다고 말과 입장이 바뀌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해무익한 대북전단 살포가 더이상 사회적으로 소모적인 논쟁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발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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