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野, ‘윤석열 탄압금지 결의안’ 공동제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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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野, ‘윤석열 탄압금지 결의안’ 공동제출 하자”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6.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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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여당의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범야권의 ‘윤 총장 탄압 금지 국회 결의안’을 공동 제출하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서 열린 국미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범야권이 ‘윤석열 검찰총장 탄압 금지 및 법무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공동 제출하자”고 통합당을 향해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범죄 피의자는 광역시장하고 국회의원인데,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총장을 집에 가라고 압박하는 게 여당이 말한 검찰개혁이냐. 그런 정치를 하느니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라”며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의 명예에 상처를 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가장 비겁한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을 향해선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중하라’는 현 대통령의 당부를 끝까지 지키라”며 “자신들의 비리를 덮으려는 부패한 정치세력이 득실거리지만, 뒤에는 총장을 응원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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