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서울시장 뜻 없다. 전당대회에 모든 걸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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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서울시장 뜻 없다. 전당대회에 모든 걸 걸어”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7.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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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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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출마자인 박주민 의원에 대해 정치권이 서울시장 후보 적임자라 전망하자, 박 의원은 “지금은 뜻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24일 오전 KBS 라디오 프로그램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저를 서울시장 후보 물망에 올려주신 분들께는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은 전당대회에 모든 걸 다 걸었다고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내는지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박 의원은 “부산시장만 보궐선거를 할 경우와 서울시장까지 포함해 보궐선거를 할 경우, 저는 이 보궐선거 자체에 의미가 달라졌다고 본다”며 “정치적 상황도 많이 달라졌고, 다른 고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당 대표 후보자인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과 관련해선 “제가 굉장히 존경하지만 두 분보다 제가 좀 더 당을 기민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형태로 태세를 전환시키는 데 적합할 수 있다고 판단이 들었다”면서 “민주당에 ‘다음 세대가 전혀 안보인다’는 말을 듣고, 다음 세대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필요가 있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 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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