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시사주간이 지난 23일 ‘北, 큰물피해 복구에 ‘기동예술선전대’ 활약‘ 기사를 내보내자 북한이 화답했다.
시사주간은 기사에서 “차라리 일손이나 보태지”라고 지적하자 선전대들도 두 팔을 걷고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26일 8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큰물피해복구 현장 보도에서 “은파천 제방보수 공사장의 조선인민군 수석부대의 예술선전대들이 화선 선동의 북소리를 높이올리고 있다”면서 “이들은 예술선전대 활동을 힘 있게 벌리는 한편 현장에서 일도 함께 하면서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리춘희 은파군 읍사무장은 “인민군인들의 활약으로 1차 성토공사가 단 이틀 만에 끝나고 2차 성토공사가 시작됐다”며 “오늘도 이렇게 선전대들이 활약해주니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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