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靑비서실장 "각계각층과 소통 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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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靑비서실장 "각계각층과 소통 적극 뒷받침"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3.10.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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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적극 뒷받침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보좌해왔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실 소관 2012회계연도 결산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의 국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야 하는 막중한 소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정부 내 갈등이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며 "눈과 귀를 크게 열어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대통령께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국민들이 가장 바라고 있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회복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불안 등 대외적 불안요인을 점검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내수부진, 전·월세난, 청년일자리 등으로 인해 쉽게 개선되지 않는 체감경기의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남북문제에 대해 일관된 원칙을 갖고 흔들림 없이 대처할 것"이라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지만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개성공단은 다시 가동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민생안정을 위해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정기국회가 정상화된 만큼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국정과제 및 민생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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