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테슬라(Tesla Inc)가 88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동사는 21일(현지시간) 차량 납품 증가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환경 규제 크레디트 판매로 인해 8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5분기 연속 수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주가는 3분기 매출에 대한 시장 분석가의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2.2% 상승한 431.88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해 5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인도 할 수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달 초 3분기에 13만 9,300대의 차량을 공급했다고 밝혔는데 일부 분석가들은 회사가 야심찬 연말 목표(50만대)를 달성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2020년 자동차 산업의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로 수익을 올려 올해 주가를 약 400% 끌어 올렸다.

매출은 1년 전 63억 달러에서 88억 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 레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83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7월부터 9월까지 규제 크레디트 판매로 인한 수익은 3억 9,700만 달러로 테슬라 전체 자동차 수익의 5%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3억 3,100만 달러 또는 CEO 머스크에게 주어지는 주식 기반 보상금을 제외하면 8억 7,400만 달러로 보고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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