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만에 최신예 공중 드론 4대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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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만에 최신예 공중 드론 4대 넘긴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1.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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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대금 총 6억 달러, 드론 기술 수출 완화후 첫 판매
지난달에도 총 18억 달러 규모 센서, 미사일, 포 판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이 대만에 최신예 드론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 미국무부가 의회에 보낸 공식적인 통보를 통해 미국에서 만든 최신예 공중 드론 4대를 대만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판매대금은 총 6억 달러에 달하며 정교하고 철저하게 보호되는 드론 기술의 수출에 대한 미국 정책이 완화된 이후 첫 번째 판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국무부는 총 18억 달러 규모의 센서, 미사일, 포(artillery)를 포함한 3개의 무기 시스템의 대만 판매를 승인했다.

로이터는 지난 9월에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고 중국이 대만을 향한 의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요 무기 시스템 판매가 미국 수출 과정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거친 말로 미국을 비난하고 있으며 초극음속 탄도미사일 '둥펑17'을 남동부 해안에 배치하고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를 출격시키는 등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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