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조선중앙TV가 7일 날씨를 통해 입동(立冬)을 알렸다.
조선중앙TV 기상캐스터는 7일은 음력 9월 22일로 입동이라면서 24절기 가운데 19번째 절기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입동을 전후로 해서 겨울 날 준비를 했는데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치를 담그고 또 다음해 봄에 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메주를 쓰는 것을 하나의 풍습으로 여겨왔다”고 알렸다.
이날 북한도 포근한 날씨를 보여 평양 최저 10도 낮 최고 17도, 백두산 밀영 -2도~1도, 혜산 0도~9도, 강계 6~13도, 신의주 7~17도, 개성 11~19도를 보이겠다.
날씨가 가장 추운 지방은 백두산 밀영으로 -9도, 가장 따뜻한 곳은 함주로 21도를 예보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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