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번엔 ‘바이든 아들’ 세금문제 꺼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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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엔 ‘바이든 아들’ 세금문제 꺼내 들어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2.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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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달러 수입 불구 세금신고 하지 않아
차남 헌터 바이든, 연방당국 조사 받는 중
선거기간 우크라이나-중국 사업에 시달려
세금문제와 관련 연방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바이든의 아들이 2014년 우크라이나 석유회사로부터 4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나 세금은 신고하지 않았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12일 중국 웨이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세금문제를 꺼내 들었다.

이와 관련 바이든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세금 문제와 관련해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10(현지시간) 헌터 바이든은 나는 어제 처음으로 델라웨어주 미 법무부가 내 변호사에게 내 세무조사하고 있다고 조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전문적이고 객관적 검토로 내가 업무를 합법적이고 적절하게 다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중국 웨이보에 올린 바이든 헌터 세금문제. 사진=NEW DPRK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중국 웨이보에 올린 바이든 헌터 세금문제. 사진=NEW DPRK

바이든 인수위원회 측은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몇 달간 인신공격 등 어려운 도전을 통해 싸워온 아들이 더 강하게 부상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헌터 바이든은 오랫동안 마약 중독으로 고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선거운동 기간 우크라이나와 중국 사업 관련으로 그를 겨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부통령 시절 그의 해외 기업 활동을 지적하며 부친의 영향력을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공화당 의원 켄 벅은 트위터를 통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헌터 바이든을 수사할 특별 검사를 임명해야 한다만약 아버지(바이든 당선인)의 법무장관이 이 문제를 다룬다면 대단히 부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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