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2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 국민의힘 진심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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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2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 국민의힘 진심 궁금"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1.0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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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8일 "부산신공항에 국제 규모의 관문공항으로 제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관련 특별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익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여야 모두 부산신공항특별법을 발의해 상임위에 접수했는데 청문회조차 열리지 않고 있다.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야당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장은 관련 법을 먼저 발의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법안 통과에 매우 소극적일뿐 아니라 대구 경북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미 논의가 종식된 밀양신공항 논의까지 제기했다"면서 "부산신공항을 하겠다는 건가 말겠다는 건가. 선거 앞두고 부산신공항 장사만 하고 실제로는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홍 의장은 "부산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신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액 88조9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7조2000억원, 취업유발인원 53만6000여명"이라면서 "부산신공항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주요 산업의 동반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인천공항과의 시너지 효과로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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