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1년주요부동산이슈 ⑦ 경기도 재개발 관련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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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1년주요부동산이슈 ⑦ 경기도 재개발 관련 핫이슈
  • 오영주 기자
  • 승인 2021.02.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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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장암5구역, SK건설과 현대ENG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재개발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3월 분양

[시사주간=오영주 기자] 경기도가 다양한 재개발 및 재건축 호재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19개 단지 1만 4,095가구의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 분양됐으며,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또, 재개발 사업 호재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는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최고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는 경기 용인 처인구(3.73%)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용인 테크노밸리 인근 투자 수요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2년 뒤 착공 및 분양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 투시. 사진= SK건설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도 재개발에 착수한다. SK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406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3층, 7개동 총 96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약 2224억원이다. 2023년 8월 착공 및 분양할 계획이며, 2026년 7월 입주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사업지 바로 옆에 의정부초등학교가 있어 통학에 좋고,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이 가까워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편리해 출퇴근에도 안성맞춤이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재개발 ‘용인 드마크 데시앙’ 3월 분양

용인 드마크 데시앙 투시도. 사진 출처 = 태영건설
용인 드마크 데시앙 투시도. 사진=태영건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서 이뤄진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올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태영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2018년 12월 태영건설은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으며, 계약금액은 1932억9068만7147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요 계약조건은 자재구매 및 시공 일괄도급이다. 

3월 분양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용인중앙공원은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 32만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으로 등산로와 산책로는 물론 족구장과 농구장,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각종 휴식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공세권 단지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고 에버라인과 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및 서울 광화문, 강남, 잠실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는 42번 국도, 동쪽으로는 45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특히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인8구역 재개발이 진행되는 김량장동 내 인근 현대아파트의 경우 84.36㎡ 기준 지난 1월 매매가 2억400만원에서 지난달 2억 4000만원으로 18% 가량 증가했다. 용인8구역이 위치한 경기도 처인구 고림지구의 경우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신청에서 경쟁률 10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SW

oy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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