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손실 컸으나 전기차·자율주행차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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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손실 컸으나 전기차·자율주행차 투자 강화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2.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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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 2019년 1,560억 달러에서 1,270억 달러로 감소
CFO, "전기차는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을 것"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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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포드 자동차가 4분기 순손실 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가 주요인이다. 포드는 그러나 공격적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전기 및 자율 주행차 투자 계획 자금이 290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포드는 또한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1분기 생산에서 10~20%의 손실이 발생, 10억~25억 달러의 영업이익에 잠재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고 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CFO 존 로우러는 컨퍼런스 콜에서 기자들에게 “전기차가 특히 고객에게 계속해서 빠르게 호의를 얻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드는 또한 2025년까지 10년 동안 자율 주행 또는 자율 기술 개발에 7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 파레이 최고 경영자“우리는 모든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투자에는 포드 자체를 통해서든 합작 투자를 통해서든 배터리 생산에 대한 투자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드 대변인은 투자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포함되지만 전기차에 대한 약속은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포드의 총 매출은 2019년 1,560억 달러에서 1,270억 달러로 감소했다. 포드는 1년 전 17억 달러 (주당 42 센트)의 손실에 비해 4분기 28억 달러 (주당 70 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분기에는 리콜, 연금 재 측정 및 회사의 브라질 제조 운영 폐쇄와 관련하여 이전에 공개 된 몇 가지 비용이 포함됐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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