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들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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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들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2.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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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전
데미안 허스트 'Valium'. 사진=이상아트
데미안 허스트 'Valium'. 사진=이상아트

[시사주간=이정민 기자] 이상아트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전이 오는 3월 25일까지 이상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외 유명 작가인 영국 출신의 데미안 허스트를 비롯해 프랑스의 장 줄리앙 푸스, 그리고 한국의 비두리, 이수연, 김정희 등 이상아트가 소장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총 8점의 회화, 사진 등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는 이스라엘 왕국의 왕 솔로몬이 왕자이던 시절에 부왕인 다윗 왕에게 바칠 반지의 문구를 두고 고민하던 반지 세공사에게 알려준 글귀로 “기쁜 상황도 지나가니 함부로 교만하지 말고, 슬픈 상황도 지나가니 낙심하지 말고 항상 의연한 태도를 가져라"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3천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명언이다.

이상아트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모두를 서로 위로하고, 예술계에서 함께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고 전시 의미를 설명했다.

전시장 가운데 설치된 데미안 허스트의 ‘Valium’은 작가가 사각과 둥근 캔버스에 빨강, 노랑, 파랑 등 색색의 원을 반복적으로 그려 넣은 추상화 ‘스팟 페인팅’ 연작 중 한 점으로 데미안 허스트의 여러 시리즈 중 가장 대중적이고 경쾌해 많은 이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프랑스의 영상 감독 겸 미디어 아트 작가인 장 줄리앙 푸스는 ‘드리프트 어웨이’(DRIFT AWAY) 1점, ‘엘 이에로’(EL HIERRO) 1점 등 개성 있는 시선을 표현한 사진 작품 2점을 선보이며 2009년부터 동물원을 주제로 사진 작업을 하는 비두리는 ‘점박이물범’(Spotted Seal), ‘사막여우’(Fennec Fox) 등 동물들의 밝고 따뜻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수연 작가의 ‘Phantasy#6’, 김정희 작가의 ‘형태의 리듬과 공간감 사이 습작3’, ‘형태의 리듬과 공간감 사이 습작7’ 등의 작품 2점 등도 전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감염 방지로 전시장 입장 및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SW

ljm@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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