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리설주와 태양절에 금수산궁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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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리설주와 태양절에 금수산궁전 참배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4.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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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박정철·김여정·현송월 등 5인만 동행
최룡해·리병철·김덕훈 등 지도부는 별도참가
김정은 총비서와 리설주 여사, 조용원, 김여정 등이
김정은 총비서와 리설주 여사,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 부부장 등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김여정 당 부부장, 현송월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이 금수산 참배에 최측근만 데리고 간 것은 이례적으로 이들에 대한 각별한 신임을 보여준다.

김 총비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자신의 명의의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리설주 여사와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영생홀을 찾아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대중 제일주의로 승승장구하는 주체조선의 새 역사를 펼친 선대들의 혁명 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아봤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태양절 전날이나 당일 자정 참배해왔으나 이번엔 당일에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태양절에는 김 총비서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울러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리병철·김덕훈을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나선 소식은 별도로 3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이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해나갈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리 여사와 함께 태양절 경축 중요예술단체 합동공연 영원히 당을 따라를 관람했다.

최룡해·조용원·리병철·김덕훈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중앙위 간부와 직원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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