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도쿄 비상사태 선언, 올림픽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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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도쿄 비상사태 선언, 올림픽과 무관”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4.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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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선언은 골든위크 감염 확대 방지위한 시책"
"해외선수나 관계자에 대한 백신 접종으로 매우 안전"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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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의 비상사태 선언이 “올림픽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21일 일본정부는 도쿄·오사카·효고에 세 번째 긴급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라고 NHK 등이 전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재생성장관은 이와 관련해 해당 지자체장과 실효성, 대책에 대한 검토를 서두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이 도쿄나 오사카 등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기때문으로 23일 감염 전문가 등으로 부터 의견을 들은 후 공식 결정할 방침이다. 일부에서는 이러다 올림픽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바흐는 21일 비공개로 열린 올림픽 이사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상황에 대해 "비상사태 선언은 골든위크의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7월 개막 예정인 도쿄 대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다음주 올림픽 기간 동안의 감염대책을 정리한 '플레이 북'의 개정이 공표된다면서 "수시 검사와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 등, 해외선수나 관계자에 대한 백신 접종으로 매우 안전하다"며 대회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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