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코로나19 희망추세, 인도는 최악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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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코로나19 희망추세, 인도는 최악의 상태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4.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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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일 동안 새로운 감염건수 감소
인도, 삼중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져
미국- 유럽연합 "인도 도우겠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희망적인 추세에 접어 들었다. 그러나 인도는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가 우려하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발렌스키 국장은 지난 주말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7일 동안 새로운 감염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미국식품의약국(FDA) 커미셔너인 스콧 고틀립 박사는 24일 CBS의 ‘Face the Nation’에 출연해 미시간과 같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도 사례가 줄어들 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관리들이 코로나19 예방주사에 대한 수요 감소를 보고하고 있다. 카이저패밀리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 보고서는 몇 주 안에 미국은 백신에 대한 열정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도달할 수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능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까지 미국 인구의 약 41.8%가 최소한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인구의 약 28%가 완전 예방접종을 받았다.

인도는 최근 늘어나는 확진자로 병원은 초만원이며 의료용 장비와 산소 부족으로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다. 25일 기준,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9691명,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2767명에 이른다.

인도에서는 전염력이 강한 이중 변이에 이어 삼중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고 있다. 뉴델리 등의 화장장은 24시간 풀가동되고 있고 노천 화장장에는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로이터 통신 질의 답변에서 "최근 심각한 발병과 싸우고 있는 인도 정부 및 의료 종사자들을 추가로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고위급에서 적극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과 독일, 프랑스도 지원에 동참할 뜻을 피력했다.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트위터에 "우리는 지원 준비가 돼 있다. 인도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 예방접종율도 증가하고 있다. 인구 대비 최소 1회 이상 접종 비율에서 이스라엘이 약 60%로 앞장서고 있으며 뒤를 이어 아랍에미리트(51%), 영국(49%), 미국(42%), 칠레(41%), 바레인(38%), 우루과이(32%)등이다.

유럽연합(EU)의 경우 1억2800만 회 접종이 이뤄져 인구 대비 21%에 달했다. AFP통신은 24일 기준 207개 국가에서 최소 10억293만8540회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절반이 넘는 58%의 접종은 미국과 중국, 인도 3국에 집중됐다. 미국은 2억2560만 회, 중국은 2억1610만 회, 인도는 1억3840만 회 접종이 이뤄졌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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