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년동맹’ 10차대회 개막...김정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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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년동맹’ 10차대회 개막...김정은 불참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4.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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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투쟁 촉구
새 5개년계획 수행 핵심동력 활약
뜬소리·건수 채우는현상 극복해야
북한은 지난 27일 사진=트위터
북한은 27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가 개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5년 만에 노동당 외곽 청년조직 대회를 열고 젊은 층에서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를 뿌리 뽑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가 지난 27일 평양에서 개막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회에서 청소년들 속에서 나타나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현상과의 투쟁을 강도 높이 전개하지 못한 문제, 청년들을 사회주의 건설의 앞장에 세우기 위한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적극적으로 조직 진행하지 못한 문제들이 심각하게 비판됐다고 전했다.

박철민 청년동맹중앙위원장은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조직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현상을 쓸어버리고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 공세적인 방어,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국과 혁명, 후대들의 운명을 걸고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배치되는 현상들의 사소한 싹도 무자비하게 철저히 짓뭉개버리며 청년들의 정신도덕 생활 영역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 것을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현시기 청년동맹사업이 당의 의도와 시대적 요구에 원만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결함의 원인은 청년동맹 일군(간부)들의 사상적 각오가 부족하고 그릇된 일본새(일하는 자세)와 무책임한 사업 태도를 버리지 못한 데 있다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엄중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행위가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사업 정형(실태)을 정상적으로 요해장악하여 총화하고 대책하는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동맹조직에서 혁명전통, 충실성, 애국주의, 반제계급, 도덕 관련 교양을 공세적으로 벌여야 하고 뜬소리’, ‘구태의연한 방법에 매달려 건수나 채우는 현상등을 극복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청년들이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농업 등 여러 경제부문에서 새 5개년계획 수행의 돌파구를 열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동력으로 활약할 것을 언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동맹 중앙위·중앙검사위 사업 총화, 청년동맹 명칭 변경 문제와 규약 개정, 지도기관 선거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가운데 리일환 당 비서와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통신은 대회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청년동맹은 당원을 제외한 만 1430세 모든 청년·학생층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단체로 맹원 수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된다. 1964~1996년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 1996~2016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불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6827~289차 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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