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다음달 국경 개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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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다음달 국경 개방 예정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5.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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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봉쇄 조치 1년 만에 여행객 받아들이기로
화이자나 모더나 등 백신 접종 증명 있어야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유럽연합(EU)은 다음달 국경을 개방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도착 14일 전에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승인된 백신을 접종한다면 국경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또은 "회원국은 WHO 비상사용 목록 절차를 완료한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도이를 확대할 수있다"고 덧붙였다. 단 예방접종 또는 면제의 증거로 "디지털 녹색 인증서"를 소유해야 한다.

EU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코로나 19 감염률이 낮은 국가에서 온 휴가객들을 위해 6월에 개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의 일이다,

그러나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이런 완화는 감염률이 다시 상승할 경우 "긴급 브레이크"를 허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 27개국 일부 회원국들은 이미 개방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스는 예방 접종을 받았거나 코로나19 테스트를 거친 외국인 여행자는 5월 중순부터 여행 가능하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호주, 뉴질랜드, 르완다를 포함한 7개국에서 온 여행자 만이 예방 접종 증빙이나 의무적 격리없이 일부 EU 국가에 입국할 수 있다.

이 계획은 5일 EU 회원국 대사들이 모여 논의할 예정이며, 안전 국가 목록에 서명하면 2주마다 재검토한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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