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코로나19 극복 해파랑길 대종주, 연말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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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코로나19 극복 해파랑길 대종주, 연말까지 계속"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1.05.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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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신협 해파랑길 대종주. 사진=신협
사북신협 해파랑길 대종주. 사진=신협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신협이 17일 "올 연말까지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해파랑길 700km 대종주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사북신협은 지난해 10월 울진을 출발해 올해 5월 13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하며 1차 대종주를 마무리했다. 2차 대종주는 울진에서 시작해 부산 오륙도로 향하는 코스로 올해 여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해파랑길 대종주는 코로나19로 ㈜강원랜드를 비롯한 주요 사업장의 정상 영업이 어려워지며 매출 하락 및 생계 곤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사북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종주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가했다.  

종주단을 이끄는 송계호 사북신협 이사장은 “사북읍은 폐광으로 경기 침체에 빠졌던 당시에도 포기하지 않고 강원랜드를 유치하며 제2의 부흥기를 이끈 자부심이 있는 지역”이라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사북신협과 주민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한, 사북지역에 초저금리·무담보 대출인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총 40억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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