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1년주요부동산이슈 (21) 유동인구 많은 삼성동 상권, 소폭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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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1년주요부동산이슈 (21) 유동인구 많은 삼성동 상권, 소폭하락
  • 오영주 기자
  • 승인 2021.05.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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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많아 유동인구 기대했지만...전월 대비 2.3% 하락해
주말보다 주중이 매출 증가해, 소상공인 수요일 웃고 일요일 울었다

[시사주간=오영주 기자] 대기업들이 위치한 서울시 강남구 삼성1동의 상권 등급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삼성1동의 상권 평가지수는 60.8점으로 총 5등급 중 2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전월(62.3점) 대비 2.4% 하락한 점수로, 업종경기와 주변 집객시설, 교통, 여건을 고려한 결과다. 상권평가지수는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권이 활성화 되어있음을 의미한다.

상권분석을 진행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은 상권분석보고서를 통해 "강남구 삼성 1동 상권은 구매력이 높은 대신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상권의 전반적인 경기가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삼성동 상권, 구매력 높지만 안전성은 비교적 낮아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다만, 상권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구매력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 대비 성장성 지수는 1 3 .8 % 상승, 안정성 지수는 3 0 .9 % 하락했으며, 영업력 지수는 0 .7 % 상승, 구매력 지수는 0 .7 % 상승, 집객력 지수는 0 .0 %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성 지수는 10.7점(20점 만점)으로 매출증감률은 5.7점, 예상 성장률은 5.0점을 기록했으나, 상권매출비용(작년 동월대비 전국 대비 선택지역매출 비중 증감률)은 0점을 기록했다. 또한 안전성 점수는 6.7점(20점 만점)으로 변동성은 10점 만점에 0점, 운영 연수는 5점 만점, 최근 1년간 휴업 및 폐업률은 1.7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 가장 매출 높은 수요일, 가장 매출 낮은 주말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중분류인 음식점 및 주점업 업종은 2 .5 % 감소했으며, 대분류인 숙박·음식 업종은 2.4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카드사 가맹점 매출현황을 기반으로 추정한 결과 커피전문점/카페/ 다방보다 음식점 및 주점업의 매출이 작년 10월부터 월등히 높았다. 다만, 작년 12월부터 점차 간극이 좁혀져 1000~2000만원 가량 더 높은 월 매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 및 건수는 1 ,5 3 1만원과 2 ,0 3 8건으로 전월 대비 4 4 .6 % 증가, 4 0 .9 % 증가했고, 유사상권의 매출액 및 건수는 1 ,7 8 0만원과 1 ,7 8 4건으로 전월 대비 3 4 .0 %, 3 7 .0 % 증가했다.

강남구(음식점 및 주점업)의 매출액 및 건수는 2 ,9 3 5만원과 1 ,3 0 0건으로 전월 대비 2 5 .9 %, 2 4 .0 % 증가했다. 서울특별시(음식점 및 주점업)의 매출액 및 건수는 2 ,0 0 6만원과 1 ,0 4 2건으로 전월 대비 2 3 .1 %, 2 3 .4 % 증가했다. 또한, 전국(음식점 및 주점업)의 매출액 및 건수는 1 ,5 4 0만원과 7 5 7건으로 전월 대비 1 6 .9 %, 1 8 .1 % 증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매출은 주중이 276만원(78.8%)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요일별로는 수요일이 329만원 (21.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요일은 64만원 (4.2%)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간대별로는 11-14시 시간대에 745만원(48.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1-24시 시간대에 55만원(3.6%)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매출은 주로 남성이 841 만원(57.1%)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554 만원( 3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비교적 양호한 삼성동, 대치동과 역삼1동은 울상

한편, 삼성1동은 다른 강남구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원가 개폐업률의 경우 각각 7.4%와 0%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청담동의 경우 개업률(5.4%)이 폐업률(2.7%)를 앞질렀으며, 논현2동 개업률은 9.1%로 강남에서 가장 높은 반면 폐업률은 0%로 가장 낮았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행정동은 강남구 역삼1동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3536억원 줄었다. 빅데이터분석팀장은 “역삼1동은 업무 지역이면서 상업 지역으로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외식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치4동 학원가의 지난해 3분기 폐업률은 개업률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해당 분기 새롭게 문을 연 학원의 비율은 0.7%에 불과한 반면, 문 닫는 학원의 비율은 이보다 3배 이상 높은 2.5%를 기록했다. SW

oy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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