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확진-사망자 ‘0’...中 네티즌 “총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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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확진-사망자 ‘0’...中 네티즌 “총살하네”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5.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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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재 남조선 신규확진자 480명
북한은 누적확진자-사망자 모두 ‘0’
“감염자들 그 자리서 소탕하나 보다”
30일 현재 남조선과 북조선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사망자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사진=평양시간
30일 현재 남조선과 북조선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사망자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사진=평양시간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남조선 확진 누계 139910, 사망 1957. 조선 확진 누계 0, 사망 0.”

북한 소식을 전하는 평양시간30일 중국 웨이보에 이 같이 전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남조선이 전날 0시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80, 누적 확진자 139910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3명 줄어 20일 만에 500명을 밑돌았고, 이날 추가 환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464, 역외 유입자는 16이라고 게시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아사자 수는” “보도하지 않으면 없다” “감염자 그 자리에서 소탕하나” “총살하네등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다.

이와 관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각지에서 초 긴장성을 계속 견지하며 코로나19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룡등탄광과 동대원구역 대신소학교, 희천시기초식품공장의 방역 노력을 소개했다.

조선중앙TV는 국제뉴스를 통해 매일 세계적인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물론 지역별, 나라별 감염사례를 보도하고 있다.

지난 26일 보도에서는 감염자 수 16905만여명, 사망자 수 3511500여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날 하루 동안만 해도 542700여명의 감염자와 11900여명의 사망자가 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디아, 말레이시아, 쿠바 등의 현재 상황과 방역실태 등을 보도했다.

하지만 북한은 자국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는 일절 보도하지 않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등을 통해 검사자 수만 알리고 언제나 확진자는 0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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