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전원회의 지도…“국제정세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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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전원회의 지도…“국제정세 대응 논의”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6.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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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태풍피해로 인민들 식량형편 긴장
대미-대남정책 언급은 없고...“회의 계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당 전원회의를 열고 식량난 문제를 논의한 가운데 국제 정세 대응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6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15일에 열렸다김정은 동지께서 전원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2021년도 당과 국가의 주요 정책집행 정형을 중간 총화하고 경제사업과 인민 생활에 절실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대책을 수립해 조성된 정세에 맞게 국가적인 중대 사업들을 추진하는 문제를 토의 결정하기 위해 이번 전원회의를 소집했다고 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식량난과 코로나 사태 대응, 반사회주의 극복 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상반년 기간 공업총생산액계획을 144,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5로 넘쳐 수행하고 현물량적으로도 많이 장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나라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일어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우리 앞에 가로놓인 여러 가지 애로와 난관으로 인해 국가계획과 정책적 과업들을 수행하는 과정에 일련의 편향들도 산생됐다면서 특히 농업부분에서 지난해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 계획 미달에 따른 인민들의 식량형편이 긴장된 것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는 비상 방역 상황의 장기화 인민들의 식의주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의 장기화라며 경제지도기관들이 비상 방역이라는 불리한 환경 속에서 그에 맞게 경제사업을 치밀하게 조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도와 인민들의 운명이 걸려있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공세적으로 실속있게 전개해나가는 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원칙적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대미·대남정책 관련 언급은 없었지만 전원회의 안건으로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향에 관한 문제를 거론해 추후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국가정책들의 상반년도 집행정형총화와 대책 올해 농사에 힘을 총 집중할 데 대한 문제 비상방역상황의 장기성에 철저히 대비할데 대한 문제 인민생활을 안정 향상시키며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 강화할데 대한 문제 조직문제가 주요 의정으로 상정됐다.

통신은 이날 토의 결과만 전한 채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밝혀 16일에도 전원회의가 열릴 것임을 전했다.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향에 대한 토의 결과는 이어지는 회의 결과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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