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총리, “한국과 의사소통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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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 “한국과 의사소통 해 나가겠다“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7.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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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 취소와 관련해
소마 총괄공사 발언에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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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스가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와 의사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19일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 취소와 관련해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앞으로도 일관된 입장에 입각해 한국 측과 확실히 의사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소마 총괄공사는 지난 15일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독선적이라는 의미로 ‘자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아침 문재인-스가 회담을 보도했던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오후 청와대의 방일 및 정상회담 무산 발표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일 양국이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며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걸림돌 제거 차원에서 소마 공사를 경질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곁들였다.

신문은 청와대 발표를 인용, 19일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 맞춘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은 스가 총리와 문 대통령의 첫 만남을 통한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었으며 청와대는 회담 성과가 밝지 않는 것을 연기 이유로 들었다고 부언했다.

일본 방문의 취소 이유에 관해서는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청와대의 말을 전하면서 소마 총괄공사가 문 대통령의 대일 자세를 부적절한 표현으로 비판한 문제도 일본 방문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3일 개막식에는 정부 대표로 황희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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