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화당-FOX 뉴스, 백신 접종 찬성으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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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화당-FOX 뉴스, 백신 접종 찬성으로 돌아서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7.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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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거점 지역 코로나 19 감염 늘어나자 태도 바꿔
Fox 여러 앵커가 시청자를 Vaccines.gov 웹사이트로 안내
미 워싱턴주 벨링엄에 있는 성요셉 메디컬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주사기에 화이자 백신을 채우고 있다. 벨링엄=AP
지난달 3일 미 워싱턴주 벨링엄에 있는 성요셉 메디컬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주사기에 화이자 백신을 채우고 있다. 벨링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백신 접종에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던 미국 공화당과 대표적 지지 언론 FOX가 백신 접종을 호소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공화당)은 "백신을 접종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그 못지 않게 나쁜 조언을 하는 다른 모든 목소리를 무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신 음모론'에 대한 경고다.

매코널은 대표적인 백신 반대론자다. 그의 이같은 변화는 매우 놀라운 것이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공화당 텃밭인 미주리 남서부와 아칸소 북부의 중환자실이 가득 찼으며 플로리다에서는 새로운 사례의 40%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공화당이 타격을 받자 매코널이 태도를 바꿨다는 것이다.

일부 공화당 의원사이에서는 백신 접종에 대한 말투가 변화하고 있으며 우호매체인 Fox 방송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관찰됐다. Fox의 최고 시청률 쇼 중 일부는 예방 접종 반대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었다. 

Fox의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트럼프 백신"을 선전하고 있으며 여러 앵커가 시청자를 Vaccines.gov 웹사이트로 안내했다. TVEyes 데이터베이스 검색에 따르면 Fox쇼는 지난 6주 동인 이 웹사이트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에 최소 7번 연결했다.

CNN은 반대론자들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델타 변이가 특히 Fox가 영향력 있는 공화당의 거점에서 새로운 경보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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