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근로자에 대학 등록금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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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근로자에 대학 등록금 지불한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7.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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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대, 뉴햄프셔대 등과 학술파트너
학위 취득 및 책 비용 충당 수수료도 인하
사진=투자저널
사진=투자저널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최대의 소매업체 월마트(Walmart)가 근로자들에게 대학 등록금과 등록비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서던 뉴햄프셔 대학교에 이르는 10개의 학술 파트너가 포함돼 있다. 혜택을 받는 대상은 월마트에서 일하는 파트타임 또는 풀타임 직원이다.

회사는 화요일 학위를 취득하고 책 비용을 충당하려는 월마트와 샘스 클럽 직원들이 냈던 하루 수수료 1달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가 2018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약 2만 80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월마트에는 약 150만 명의 근로자가 있다.

월마크는 또한 4개의 새로운 학술 파트너를 추가해 총 10개로 늘리고 경영 관리, 공급망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분야에서 더 많은 학위 및 인증서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프로그램 확장 인센티브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보다 승진할 확률이 두 배나 높고 유지율이 상당히 더 높다.

월마트는 올해 초 미국 근로자 42만 5,000명의 임금을 시간당 최소 13달러로 인상했다. 이 회사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11달러로 아마존, 타겟(Target) 같은 경쟁업체의 15달러 보다 낮다.

다른 소매업체들도 임금을 인상하고 고용 및 추천 보너스를 제공하고 근로자를 찾는 동안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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