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폐막...이번엔 장애인 올림픽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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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폐막...이번엔 장애인 올림픽 걱정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8.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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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급속 확대, 대처방안 골몰
전문가들, 도쿄 의료제공 시스템 마비 우려
8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기념 축포가 터지고 있다. 사진=AP
8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기념 축포가 터지고 있다. 사진=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도쿄올림픽이 8일 폐막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이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대돼 보름 후 열릴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9일 NHK에 따르면 대회 기간 중 개최 도시 도쿄에서는 전례없는 속도로 감염이 급증하고 하루 감염자는 8일까지 5일 연속 4000명을 넘었다.

또한 7일간 평균은 8일 현재, 개막일인 지난달 23일 보다 2.9배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7, 8일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자택 요양들도 급증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도쿄의 의료제공 시스템이 마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회의 개최가 많은 인파를 유발해 감염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나 코이케 도쿄 지사는 "TV로 관전한 사람도 많고, 홈스테이로 이어졌다"며 개최 자체가 투표율의 증가와 감염의 확산을 주도했다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일본 정부는 장애인 올림픽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 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감염 확산 방지책 강화에 부심하고 있다.

도쿄패럴림픽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이번 도쿄패럴림픽은 22개 종목, 540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개막식은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 신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등 14개 종목에 선수 86명이 출전한다. 한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원정 대회 사상 최다 규모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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