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부스터샷 효과, 구체적 데이터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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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부스터샷 효과, 구체적 데이터 어디로 갔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8.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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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에 추가접종시 면역반응 9배 증가
medRxIv에 게재했다고 밝혔으나 발표안 돼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6개월 후에 추가 접종(부스터샷)하면 1회 접종 후 관찰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면역 반응을 촉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두 가지 초기 단계 연구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부스터는 첫 번째 주사 후 1개월의 결과와 비교해 결합 항체 수준을 9배 증가시켰다. 낮은 용량의 부스터샷을 접종 받은 18~55세 참여자와 65세 이상에서 항제 반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보도자료에서만 발표됐다.

미국의학전문지 바이오파마다이브는 그러나 J&J는 인쇄 전 서버인 medRxIv에 자세한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25일 현재 이 연구가 발표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시험 참가자의 면역이 약화되었는지 또는 부스터샷이 결합 항체와 달리 바이러스를 무장 해제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단백질인 중화 항체의 수준을 얼마나 증가시켰는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는지, 또는 mRNA 백신의 부스트에 비해 무엇이 나은지 여부도 알 수 없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 요법으로 승인된 유일한 주사이며 지금까지 약 1,400만 명의 미국인이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가 9월에 시작할 에정인 부스터샷 계획에서 제외됐다.

J&J는 새로운 결과를 미국, 유럽 및 기타 국가의 규제기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스터 전략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또 2회 투여 요법을 테스트하는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이며 결과는 몇 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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