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해외언론 "아쉬움 속 후하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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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해외언론 "아쉬움 속 후하게" 평가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9.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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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 “낮은 지지에도기대 저버리지 않아”
AP 통신 “광고 스폰서들 대가 거의 없어”
지난 5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쿄(일본)=사진공동취재단
지난 5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쿄(일본)=사진공동취재단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도쿄 패럴림픽이 5일 폐막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성공적인 대회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스가 총리는 다음 총재 선거 출마를 포기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평가가 박하다. 해외언론들도 아쉬움 속에서 대체적으로 후하게 평가했다.

다음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AFP 통신은 "코로나 19 대유행 때문에 1년 연기 된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지지는 낮은 유례없는 대회였다 "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실제로 대회가 열리고 나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고정 관념을 뒤집는 기록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화려한 작별을 고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AP 통신은 올림픽을 포함한 도쿄 대회 전체에 대해 “무관객 방침으로 경기 티켓을 판매하지 못해 주최측이 약 8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추가 자금 보충이 있어야 한다”면서 “스폰서도 운영 예산에 3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지만 대가는 거의 없었다"며 사실상 광고효과를 얻지 못한 기업체의 손실을 지적했다.

영국의 BBC는 취재 팀의 일원으로 도쿄를 방문했던 패럴림픽 선수의 칼럼을 웹 사이트에 게재했다.

이 칼럼은 "감염 방지를 위해 도교 등지로 접근이 제한되어 관객을 만날 수 없어 대회가 일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면서 “무관객으로 외로울 줄 알았는데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니 나중엔 당연하게 느껴졌다"고 회고했다.

감염 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도착 전에 상상하지 못했지만, 매일 체온을 측정하거나 인증서를 준비하는 등 조치가 지속돼 도쿄에 있는 동안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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