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우선 위협국 ‘중국’...북한은 2번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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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우선 위협국 ‘중국’...북한은 2번째 그룹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9.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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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방위전략 ‘2+3’ 방식으로 이뤄져
中-러 1순위...북한·이란·테러분자 2순위
美 국방전력 북한 포함 5개 지역에 집중
남중국해에서 미국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남중국해에서 미국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미국을 위협하는 최우선적인 국가는 어디일까.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스콧 베리어(Scott Berrier) 국장은 14일 미 메릴랜드주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안보 관련 토론회에서 미국이 다루는 위협은 중국이 1순위라고 말했다.

베리어 국장은 이날 사회자가 전날 에이브릴 헤인즈(Avril Haines) 국가정보국장이 지금 미국 정보기관들이 상대하는 최우선 위협은 중국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하자 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이란,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가 중국 다음으로 미국이 다루는 위협이라고 꼽았다.

앞서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도 전날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안보 관련 화상회의에 참석해 2018년 이후 미국의 국가방어전략‘2+3’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 2개 나라를 하나로 묶고 이란과 북한 그리고 극단주의 테러집단 등 3개 지역을 따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하이튼 차장은 이 중에서도 중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추격하는 도전임을 분명히 했다중국은 오늘뿐 아니라 단기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우려해야 할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와도 매우 다른 경쟁국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는 중국 경제가 지닌 규모와 힘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기본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강력한 군사적 억지력과 더불어 외교와 경제 혹은 중국과의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수단 등을 이용해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튼 차장은 미국의 국방전력이 북한을 포함한 5개 지역에 집중돼 있는 사실도 강조했다.

미국의 2018년 국가방어전략(National Defense Strategy)은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테러분자들을 미국 안보의 주요 5대 위협이라고 적시한 바 있다.

최근 북한이 신형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에 대한 미사일 방어 역량에 대해 매우 자신 있다고 하이튼 차장은 덧붙였다.

한편 베리어 국장은 지난 4월 미 연방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은 올해도 핵과 미사일 개발 및 군사 현대화를 지속할 것이며 미국과 한국을 상대로 외교적 입지 강화를 위해 핵과 탄도미사일 시험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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