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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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불통”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0.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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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중단 원인 즉각 밝혀지지 않아
주가는 5%가량 폭락해 1년 이래 최저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모두 4일(현지시간) 정오에 불통됐다.

페이스북 서비스 3사는 공식 발표에서 "몇몇 사람들이 우리의 앱과 제품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가능한 빨리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이트 가동 중단 추적 사이트 다운 디텍터는 각 서비스에 대해 수만 개의 사례를 확인했다. 페이스북의 자체 사이트는 4일 약 1시간 동안 전혀 로딩되지 않았고,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은 접속이 가능했지만, 새로운 콘텐츠를 로딩하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없었다.

가동 중단의 원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보안 전문가들은 DNS(Domain Name System) 문제를 가능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시스코의 인터넷 분석 부서인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는 트위터에서 테스트 결과, 운영 중단이 DNS 장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전화번호부’라고 불리는 DNS는 웹 사이트 이름을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IP 주소로 변환한다.

가동이 중단된 지 4시간이 지난 후 페이스북 측은 "네트워킹 문제를 겪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디버그 및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구성을 업데이트할 때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파스틀리에서 연결리 끊어져 약 50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중단 현상이 생겼다.

그러나 페이스북같은 큰 규모와 자원을 가진 회사가 3시간 넘게 오프라인 상태였다는 사실은 대처 능력에 문제가 있지 않는가하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는 4.89% 하락해 약 1년 만에 최악의 거래일을 기록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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