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회복 일자리 감소 장애물에 부딪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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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회복 일자리 감소 장애물에 부딪혀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0.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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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 19만4,000개에 머물러, 실업율은 감소
레스토랑, 레저, 접객업소 등은 여전히 경색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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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의 경제 회복이 장애물에 부딪혔다. 9월 일자리 증가가 19만4,000개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가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또 다른 골치 아픈 신호다.

9월 일자리 수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일자리를 추가한 두 번째 연속 달이었다. 이는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돈 수치다. 8월에도 일자리가 13만1,000개로 둔화됐었다.

그러나 9월 실업율은 4.8%로 8월 5.2%에서 감소했다. 이 중 흑인 실업률은 8월의 8.8%에서 7.9%로 인종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는 경제활동이 증가하는 또 다른 혼합신호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늦여름에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경우가 늘어나고 각종 모임을 경계하게 됐다. 여행과 식사를 기피하면서 레스토랑과 바에서의 고용이 줄었다. 레저 및 접객업소는 지난달 7만4,000개의 일자리만 늘었다, 이는 올해 업계의 월간 평균 증가량인 19만 7,000개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9월에 실적이 좋지 않은 또 다른 부문은 교육이었다. 지방 정부 교육 분야의 고용은 14만4,000명, 주정부 교육 분야의 고용은 1만7,000명 감소했다.

미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달 월별 자산 구매를 축소해 대규모 전염병 부양 프로그램을 철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은 아직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았지만 잃어버린 부분을 많이 메웠다. 기업들이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금이 오르고 있다. 9월로 끝나는 12개월 동안의 평균 시간당 수입은 4.6% 증가해 2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fed 회의는 11월 초에 열리며 정책 결정은 11월 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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